밴쿠버 2024년 혼다 라이트 축제 불꽃놀이 대회, 영국 팀이 두 개의 상 거머쥐며 화려히 막 내려

이번 대회는 7월 20일 포르투갈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밝히며 시작되었고, 7월 24일 말레이시아가 이국적인 불꽃쇼를 선보였으며, 7월 27일 영국이 시리즈를 마무리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불꽃놀이에 앞서 매일 펼쳐진 레드불 에어로배틱 팀의 공중 곡예 공연은 역동적인 에너지를 더했으며, 하늘에서 펼쳐지는 묘기가 수면에 반사되는 장면이 올해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꼽혔습니다. 밴쿠버의 마이클 맥컬럼 시장은 '이 상징적인 행사는 우리 도시에 세계적인 음악과 문화, 그리고 정신을 불어넣습니다. 화려한 불꽃놀이는 스카이라인만을 밝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도시 전체의 열정을 비추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적의 관람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주최 측은 여러 부서와 협력하여 교통 통제를 시행했다. 비치 애비뉴(Beach Avenue)와 같은 주요 구간은 특정 시간대에 폐쇄되었으며, 추가 자전거 공유 정류장이 설치되고 여러 버스 노선이 조정되었다. 관계자들은 특히 관중들에게 만조 지역 접근을 피하고 더위에 대비해 주의를 기울일 것을 권고했다. 이 행사는 다양한 관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무료 관람 구역과 유료 갤러리 좌석 모두를 제공했다.

1990년 처음 시작된 이 대회는 밴쿠버의 여름을 상징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3개국 간의 2024년 경쟁은 다시 한번 불꽃놀이를 매개로 하여 다양한 문화의 매혹적인 융합을 선보이며, 도시에 잊지 못할 여름의 추억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