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저녁, 제17회 류양 불꽃축제의 핵심 행사인 제6회 류양 불꽃놀이 경연대회(LFC)가 류양 스카이 극장에서 별빛처럼 반짝이는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졌다. 전 세계 6개국의 최정상급 불꽃놀이 팀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연을 펼쳤다. 벨기에 팀은 '다시 타오르는 실크로드(Silk Road Reignited)'를 주제로 한 폐막 공연을 통해 이날 가장 감동적인 문화적 하이라이트를 선사하며 전 세계 관객들에게 놀라운 시각·청각의 향연을 제공했다.
올해 페스티벌은 '빛의 한 해를 약속하며(A Light-Year Promise)'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불꽃놀이 경연대회를 '화약 예술의 오스카상'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전 세계 공모를 통해 선정된 6개의 정상급 팀들이 하늘을 캔버스 삼고 화약을 붓 삼아 다양한 창의적 해석을 통해 불꽃놀이 예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선보였다.
벨기에 팀의 마무리 공연은 문화 융합을 잘 보여주었다. 고대 실크로드 정신을 중심으로 한 그들의 다층적인 불꽃놀이 디자인은 밤하늘을 배경으로 수천 년에 걸친 동서 간 대화의 웅장한 전경을 재현했다. 전통적인 실크로드 문화와 현대 불꽃기술의 이러한 완벽한 융합은 관객들로부터 오랜 박수를 받았다. 결국 벨기에팀은 슬로베니아와 미국과 함께 공동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류양시 폭죽 및 불꽃놀이 산업 발전 센터 책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 불꽃놀이 예술의 정점이 선보였을 뿐 아니라 문화 교류의 플랫폼도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중국 폭죽의 고향'인 류양은 앞으로도 축제를 다리 삼아 불꽃놀이 예술의 세계적 번영과 발전을 지속적으로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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